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25일 장성동 신제지 일원에서 문화가족협의회(회장 최춘광) 회원들과 함께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항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 관련하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는 소송 소멸시효가 다가옴에 따라 대시민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장량동은 인구 7만이 넘는 대단위 행정동인 만큼 소송의 원활한 접수와 누락 방지를 위해 피해 시민 모두가 2월 말까지 소송에 참여하도록 홍보하기 위함이다. 신청방법, 구비서류 등에 대해 안내하며 아직 소송에 참여하지 못하신 주민들은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지인들과 타지역으로 이사간 이웃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릴레이로 실시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살기 좋은 명품 장량동’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지진 피해주민들이 소송에 참여하지 못해 법적 권리를 상실하지 않도록 자생 단체 및 공동 주택,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등과 협조하여 꾸준히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