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26일 신당중폐교 복합시설 조성사업을 위해 대구시교육청,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복합시설 추진을 위한 각 기관의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역량 및 인프라의 활용과 지원, 달서구의 '2024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대구시교육청의 'AI 교육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이다.   앞서 달서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구비 4억3000만원을 포함한 총 14억3000만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생활 SOC시설 및 지역내 유휴공간을 디지털화해 지역주민 누구나 15분 생활권 내에서 디지털 신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AI, VR, A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체험활용서비스를 지원한다.   협약을 통해 신당중 폐교 1층 일부 및 다목적홀은 디지털체험활용공간, 다문화 가족교류 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체육센터로 탈바꿈해 연내 주민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신당중 2~4층을 초중고등학생 대상 AI교육센터로, 1층 일부공간은 한국어교육센터로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어 달서구의 해당 사업들과 상호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이 화두인 요즘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각종 생활SOC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입히고 디지털복합문화공간을 조성·운영해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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