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1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가정 및 직장에서 개인정보가 담긴 하드디스크, SSD, USB, 휴대폰 등 저장매체를 구청에 설치된 파기 장치에 파기해 구민의 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 사고를 막기 위한 무료 서비스다.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민은 파기할 저장매체와 신분증, 북구 소재 사업자 및 재직 직장인은 사업자등록증·재직증명서 등 북구 소재지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전화 예약 또는 정보통신과를 방문해 파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 속 작은 불편도 지나치지 않고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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