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어린이날 여행주간을 맞아 테마파크형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7개의 랜드로 조성될 축제장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놀이 천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선임된 신현식 총감독은 축제의 주제를 ‘K-PLAY 안동랜드’로 설정해 경북도을 비롯한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안동으로 초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민속놀이를 재해석한 놀이 콘텐츠를 축제장에서 게임으로 즐기며 승점 포인트를 획득해 선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20여 가지의 게임콘텐츠와 연희 공연, 연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집단 참여놀이와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를 비롯한 차전놀이 대동난장이 관광객 참여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탈춤공원, 중앙선1942 안동역, 원도심 일원이 신명 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장으로 조성되어 참여자들에게 신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오!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로, 푸르른 오월 상상 이상으로 재미나고 즐거운 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은 이들을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 초대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대표 봄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K-콘텐츠 대표 놀이축제로 육성해 안동의 민속을 글로벌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과 함께 안동에서 상상 이상의 즐거움으로 민속과 놀이의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