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2023년도 대구시 주관 구·군 환경관리업무 평가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대구시는 4개 분야 총 28개의 세부지표 항목을 대상으로 8개 구·군의 환경정책, 기후대기, 수질개선 등 환경관리업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평가에서 북구는 제도개선 노력, 탄소중립 생활실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실내공기질 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공중·개방화장실 관리 등 구민의 생활건강과 밀접한 평가항목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태계교란 어종 수매 및 가시박 제거 사업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북구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분진 차량 운행’,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보급 사업’ 등과 같이 구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