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올해 1학기 ‘행복기숙사(연합)' 정기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행복기숙사(연합)은 대학생 거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국·공유지를 기부받아, 사학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여러 대학(원) 학생들이 저렴한 기숙사비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재단이 건립·운영하는 기숙사이다.현재 입사생을 모집 중인 행복기숙사(연합)는 동소문 행복기숙사(서울 성북구), 홍제 행복기숙사(서울 서대문구), 천안 행복기숙사(천안 동남구), 대구 행복기숙사(대구 중구), 부경대 행복기숙사(부산 남구) 총 5곳이며 전체 수용인원은 4335명이다.재단은 19개 지자체 및 35개 대학과 협약 체결을 통해 행복기숙사(연합) 입주생들의 기숙사비 일부(월 5~15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학생 및 저소득가구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입주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모집 일정 및 기숙사비 등은 기숙사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재단은 행복기숙사(연합) 외에도 기숙사형 청년주택, 행복기숙사(사립) 등 전국에 42개의 행복기숙사를 운영 중이며 추가로 12개 행복기숙사를 건설 중이다. 홍덕률 재단 이사장은 “행복기숙사를 통해 저렴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