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 12분께 경주시 내남면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자체 진화 중이던 60대 공장 관계자 2명이 각각 3도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공장 외벽 일부가 불에 타는 등 2천3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금수성 물질(물에 접촉하면 발열하거나 발화하는 물질)이 물에 접촉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발화부 천막으로 빗물 유입 방지 조치를 완료했으며 소방인력이 화재 현장을 순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