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을 지역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현역 의원과 인지도가 높은 예비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들의 잇따른 지지 선언으로 지역 정치권이 양분돼 향후 공천 후유증도 제기된다. 
 
지난 4일에는 현직 구미을 시·도의원 10명이 구미시청 앞에서 김영식 의원을 지지 선언을 했다.
 
이날 지지 선언 한 시·도의원은 윤종호, 김창혁 도의원과 강승수, 양진오 시의원 등 총 10명으로 초선보다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지역발전 적임자라며 지지 선언 했다.
 
이틀 뒤 6일에는 전 윤석열 대통령실 국정기획 비서관을 역임한 강명구 예비후보가 구미 발전에 최적임자라며, 시·도의원들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날 지지 선언한 사람은사람은 김봉교 전 도의원과 현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 39명이다.
이같은 당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현역과 예비후보 지지 선언에 나선 것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현역과 예비후보가 4월 10일 국회의원 당선시 2년 남짓 남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시 공천권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