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단기 쉼터 프로그램인 ‘기억튼튼! 인지튼튼!’ 1기 과정을 오는 4월 26일까지 운영한다.
‘기억튼튼! 인지튼튼!’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들이 오후 시간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인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일상생활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지훈련, 회상훈련, 실버 레크리에이션, 가죽공예, 생활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개월간 주 3회씩 총 37회 진행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정에서 제한적으로 활동하는 치매 환자에게 다양한 인지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치매환자 단기 쉼터 프로그램 2기 과정은 고산노인복지관과 연계해 5월 초 시작해 7월 말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4월 8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