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건너와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꾸린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부모님과 가난한 이웃들을 보며 ‘나를 넘어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꿈꿔왔다. 포항은 새로운 분기점에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첨단 과학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 포항도 담대한 도전을 해야 한다. 포항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려면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의 융합을 통해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둘째,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 과학·문화·관광 등 다양한 해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넷째, 수준 높은 문화, 의료, 휴양시설을 조성해 품격 있는 문화·휴양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이제 특정 이념과 진영 논리만 앞세우고 국민 위에 군림하며 자기들의 이익만 챙기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분열과 혐오를 조장하는 정치, 특정 이념에 복무하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온몸을 던지겠다.[최용규의 약력]- 1969년 울릉군에서 태어남- 포항 대해초, 대동중·고, 서울대 법대 졸업- 사법고시(39회)/사법연수원(29기), 초임 서울중앙지검 발령 - 대검찰청 연구관,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 - 국회 파견검사,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 부산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 현)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 현) 국민의힘 정책자문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책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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