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 현황 전반을 점검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이번 실태점검은 관리체계,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역량문화 4개 분야, 12개 지표로 구성됐다. 북구는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와 문화조성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활용도를 제고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수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