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대구 서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종화 예비후보가 22일 서구 비산·원대동 지역 개발 공약을 내놓았다.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서구 비산·원대동을 서울 성수동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로 만들고 가구분야 중심의 문화·상업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그는 "비산 5동과 7동의 3호선 역사 인근 지역을 폴란드의 도시 브로츠와프처럼 예술을 통한 재미난 도시공간으로 조성하고 청년 감성을 유도해 새로운 문화의 거리,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방문,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브로츠와프는 도시 구석구석에 난쟁이 청동조각상을 설치해 관광객, 방문자들이 마치 보물찾기하듯 조각상을 찾아 사진을 찍어 명소가 된 폴란드의 도시다.또 "관련 예술 작품 등 제공은 지역 대학교 미술 관련 학과등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유입을 유도해 서울시 성수동과 같이 쇠락과 번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명품샵이나 유명 브랜드 카페 등 유치하겠다"고 했다.이어 "특히 쇠락해가고 있는 비산 7동 북부정류장 인근 서대구로를 중심으로 어학중심 체험거리, 해외푸드스트리트를 조성하겠다"며 "대구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말레이시아 등과의 교류협력 강화 센터를 유치해 성수동 같은 번화와 쇠락이 공존하는 상업 및 문화거리를 만들겠다"고 했다.아울러 “원대동은 가구거리를 중심으로 다이(DIY), 체험공방 등 일반인들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해 가구분야에서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취미활동의 중심지역이 되도록 하고 명품 가구점 입점도 추진해 새로운 문화·상업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장기적으로는 향후 대구시와 추진할 염색산단 이전과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금호강변에 동촌과 같은 친수시설도 조성하는 등 서구를 경제산업, 주거환경,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대구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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