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25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방문의날 행사를 열었다.이날 개소식은 선거사무소를 찾은 지역주민을 일일이 맞이하고 재선에 도전하는 각오와 대구 강북·칠곡 지역발전 비전 및 세부 공약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추경호·강대식 국회의원, 김정립 칠곡향교 전교, 임기택 IMO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정병인 자문위원회 단장, 하정용 북구노인회 지회장,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 도언석 대구향교 전교, 이성장 북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과 대구시의원, 대구북구의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해 김 의원의 총선 압승을 응원했다.추 의원은 축사를 통해 “김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지역구 활동과 중앙활동 모두 뛰어난 검증된 승부사”라며 “정치는 탁월한 능력은 물론 겸손과 진정성을 모두 갖춘 사람이 해야 하는데 김 의원이야말로 능력과 겸손, 진정성까지 모두 갖춘 정치인”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구 강북·칠곡 지역은 군위군의 대구 편입,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등 급격한 여건 변화와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정책 능력과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가 폭넓은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실과 대구시 행정부시장, 경상북도 기조실장 등 중앙·지방 주요 요직에서의 공직 경력, 검증된 능력과 풍부한 경험, 당·정내 두터운 신임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천제일우의 지역발전 기회를 반드시 살려 대구 강북·칠곡 지역을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대구 강북·칠곡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고 명품도시를 완성시키기 위한 6대 공약을 밝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김 의원은 ▲활력이 샘솟는 공항 프론트 경제도시 ▲힐링과 레저가 어우러진 수변관광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주거도시 ▲삶의 질이 풍족한 고품격 문화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일류 교육도시 ▲건강 걱정 없는 웰니스 의료도시 완성이라는 ‘대구 강북·칠곡 명품도시 완성 6대 비전’과 이를 위한 세부계획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활력이 샘솟는 공항 프론트 경제도시’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항공 소재부품산업, 복합물류, 도심항공교통정거장(UAM Verti-port) 등이 입지한 글로벌 비즈니스타운 건설 ▲농수산물도매시장 후적지 대규모 쇼핑몰, 다목적 문화시설, 공공기관 유치 ▲통합신공항 연결교통망 확충을, ‘힐링과 레저가 어우러진 수변관광도시’을 위해서는 ▲금호꽃섬 국가정원화, 금호강 보도교·수상레저시설 구축 ▲금호강 르네상스 계획 법정화를 통한 차질없는 추진 ▲신천하수처리장 지하화 통한 랜드마크 건설 ▲금호강변선(가칭) 모노레일 건설 등을 내걸었다.또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주거도시’를 위해 ▲칠곡1~4지구, 동서변지구 노후계획도시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재개발 추진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연경-도남지구 연장 ▲운전면허시험장·교통연수원·보건환경연구원 통합 이전 및 교통안전테마파크 조성 ▲주차장, CCTV, 공원 재정비, 야간 경관 개선 등 시민 안전·편의·교통시설 확충을, ‘삶의 질이 풍족한 고품격 문화도시’를 위해서는 ▲뮤지컬콤플렉스·국립미술관 대구관 등 문화산업허브 조성 ▲파크골프장, 맨발산책로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차량기지 이전 후 서리지 확장, 도남지 개발 등 수변공원 확충 ▲팔거산성·고분군·향교 등을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을 발표했다.이밖에 ‘아이 키우기 좋은 일류 교육도시’를 위해 ▲초중고 미래형 스마트 교육환경시설 확충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참여학교 확대 ▲대구 강북·군위권 거점 복합도서관 건설 ▲공공형 키즈헬스케어센터 조성 및 안전한 실내외 놀이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또 ‘건강 걱정 없는 웰니스 의료도시’를 위해서는 ▲의료 R&D클러스터, 의료관광·헬스케어특구 조성 ▲경북대 의대·간호대 학정지구 이전으로 매디컬 콤플렉스 조성 ▲어르신 건강 놀이터·치매예방시설 확충 ▲1인가구·의료 취약층을 위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추진 등을 약속했다.김 의원은 “개소식을 통해 한결같은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구 강북·칠곡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검증된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대구 강북·칠곡 주민만을 바라보며 우리 지역을 명품도시이자 대구 재도약의 핵심축으로 발전시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 의원은 만23세에 제32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이후 30여 년간 폭넓은 중앙·지방행정을 경험했다. 국회 등원 이후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윤석열후보 선대위 정부혁신정책 추진본부장,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 중책을 연이어 맡으며 ‘3선같은 초선’이라는 평가를 받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중앙단위 수상만 32건을 기록하며 성실성과 능력을 인정받았다.국회의원 임기 4년간 김 의원은 대구 강북·칠곡 지역 최초 공공형 체육센터 건립을 비롯해 지역 최초 국토부 도시공모사업 선정, 칠곡경북대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팔거산성 국가사적 지정, 조야~동명 고속도로 건설, 태전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조성, 금호강 제방정비와 생태탐방로 조성 등 굵직한 지역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이뤄내고 행안부 35개 사업, 교육부 8개 사업 총 278억원의 특별교부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