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로컬 비즈니스’ 실험을 위한 '로컬리지 Lab' 사업을 추진한다.'로컬리지 Lab' 사업은 단계별, 분야별로 청년 로컬러를 성장시켜 지역의 잠재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가치를 키워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창업실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3명의 로컬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오픈강연(사업설명회)을 시작으로 강연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3명 이상이 모여 로컬 비즈니스 취지에 맞는 창업 콘텐츠를 제안하게 된다.이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제안에 대해 자문단의 컨설팅과 피드백이 주어짐과 동시에 팀별 350만원의 실험비를 지급한다.자문단은 ‘로컬의 신’의 저자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전 행안부 정부혁신추진단 과장 및 북성로 허브를 설계한 전충훈 마르텔로 대표, 오재민 무명일기 대표로 우리나라 로컬 비즈니스의 선두 주자들로 구성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8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오픈강연 참가자 60여명으로 북구에서 활동 또는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로컬리지 Lab'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