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경찰관들이 음주 운전으로 인명 피해 사고를 내 조사를 받고 있다.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장이 수성구 황금동 청수로 한 골목길에서 주차를 하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시민 1명이 경상을 입었다.적발된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A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133%)였다.
또 전날 오후 11시께는 수성구 황금동 한 대로에서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B 경감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중 뒤따르던 일반 시민에게 붙잡혔다.B 경감 역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0.133%)로 조사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한편 지난해 대구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청이 감찰을 벌이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