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이달 18일부터 생활 불편사항을 즉시 방문해 현장에서 해결하는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을 운영한다.군은 지난해 남한권 울릉군수의 의지를 담아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3월 자치행정과 민원봉사팀에 생활민원 신속처리반 업무 신설 및 인력 3명을 배치하여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전등, 콘센트, 스위치, 수도꼭지, 샤워기를 비롯한 소규모 집수리 등의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직접 찾아가 처리하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다.생활민원 신속처리 서비스는 가구당 연간 6회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주민은 재료비를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취약계층·장애인·70세 이상 가구 등은 회당 5만원 이내 무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단, 영업용 시설과 비주거용 시설 등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생활민원 신속처리 서비스 신청은 군청 민원실 방문, 전용전화를 통해 가능하다.남한권 군수는 "울릉군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이 사회적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결하는 믿음직한 해결사 역할을 담당하고,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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