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경주시 안강읍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27분 만에 진화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2명, 장비 14대를 투입해 같은 날 오전 4시47분께 불을 완전히 소진했다.이 불로 공장 1층 1동 99㎡, 나사 피스 제조 기계 2대, 스포티지 차량 1대 등을 태워 12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초기 진화를 시도한 공장 관계자 A(60대)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