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10일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수성갑), 허소(중·남구), 신효철(동구군위군갑), 박정희(북구갑), 신동환(북구을), 권택흥(달서갑), 김성태(달서을), 박형룡(달성군) 등 8명의 총선 출마자와 민주당원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구별 공약과 후보자를 소개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대구 민주당은 달빛내륙철도를 이뤄냈고 대구광주 공통공약도 만드는 등 쉼 없이 일해왔다"며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선거 연합도 전국 최초로 이뤄낸 성과를 거울삼아 정권 심판에 대한 의지를 대구시민께 전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구, 혁신과 신뢰의 대구시당 당원들께서 민주진보연합을 이뤄 대한민국이 디비지기(뒤집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강민구 후보는 "20년 동안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이 성과라는 후보하고 이번에 대결한다"며 "강민구가 반드시 당선돼 수성구와 대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허소 후보는 "노무현 희망돼지 저금통 기획자로 정치권에 들어왔다"며 "고등학교 때 5.18 학살을 접하면서 대한민국 군인이 시민을 살해하는 충격을 받았다. 이번 총선에서 몰상식한 후보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신효철 후보는 "두번 다시 정치로 넘어지지 않겠다. 구의원을 하면서 너무 한계를 느꼈던 게 국회의원에 도전한 이유"라며 "신경제 새희망으로 반드시 대구에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후보는 "북구에서 나고 자란 박정희가 파란 물결을 북구에 만들려고 한다"며 "북구가 대구 중심이 돼야 하고 문화예술체육 전문가인 박정희가 북구를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신동환 후보는 "저는 대구 유일한 ICT 과학 정치인이다. 모든 사물을 ICT화하고 청년이 다시 오는 북구를 만들겠다"며 "외부 청년이 다시 오는 확실한 지원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권택흥 후보는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의 항일도시이며 2.28민주화운동의 민주도시"라며 "탄핵당한 대통령 변호인을 내세워 대구를 우롱하는데 권택흥이 유영하를 탄핵하겠다"고 했다.김성태 후보는 "저는 한 일도 많지만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은 후보"라며 "반드시 민주당 과반 의석과 대구에서 당선돼 대구의 힘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박형룡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의 전문가이며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의 최초 제안자"라며 "지방균형소득을 만들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저 박형룡이 반드시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