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2024년 내일은 도시농부’ 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내일은 도시농부'는 텃밭 전문 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환경과 도시 농업에 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교 내의 유휴부지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텃밭을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수확하는 체험 수업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딩교육을 통한 스마트팜 체험을 시범운영해 보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도시농업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며 관내에 위치한 도시농업체험장과도 연계해 남구의 도시농업을 홍보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2일 남명초를 시작으로 관내 7개 학교 590명이 참여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인재 양성 및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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