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식아동을 무료로 도와주는 선한영향력가게에 온라인 홍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무빙픽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지원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대구’를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무빙픽처스’는 사진촬영 및 마케팅 전문가 등 3~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소상공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 프로필 사진과 매장·메뉴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해 네이버플레이스에 등록하고 네이버플레이스·SNS 상위노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 무빙픽처스는 ‘신매시장 특집’과 ‘전자관 특집’을 포함해 53개 업체의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에 홍보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기반 마련과 소비자 인지도 및 매출 향상을 지원했다.올해는 지역 소상공인 3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영업자 공동체인 (사)선한영향력가게와 협약을 맺고 ‘선한영향력가게 특집’을 진행한다. 상·하반기 10개씩 총 2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3월 상반기 지원 업체를 모집했고 7월경 하반기 지원 업체를 모집한다.북구 산격동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에 위치하고 있는 ‘소담스퀘어 대구’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 및 사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라이브커머스 장비 등이 구축돼 있다.지난해 총 12억 원의 예산으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789개 업체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받아 전국 8개 소담스퀘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도 무빙픽처스를 비롯해 동행세일 연계한 현장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소담스퀘어 대구의 무빙픽처스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선한영향력가게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