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8일 오전 호명읍 송곡리 경로당에서 ‘송곡리 경로당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장, 도의원, 군의원, 호명읍장, 재경호명읍민회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또한 이의시 재경호명읍민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고 받은 답례금 150만 원을 경로당 후원금으로 재기탁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송곡리 경로당은 22년 5월 안전진단 결과 위험 우려 건물로 진단돼 폐쇄되었다가, 기존 건물을 허물고 지난해 9월 착공해 402㎡ 부지에 74㎡(23평) 규모로 방 2개와 주방, 화장실 2개를 갖춘 새 건물로 지어졌다.이윤녕 노인회장은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송곡리 경로당을 준공해 매우 기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경로당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송곡리 경로당의 준공을 축하드리고, 경로당에서 건강체조교실, 방문보건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