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26명)’을 1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봄철 파종기를 맞이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군에서는 야생동물 포획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렵보험 가입과 함께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집중 포획 ▲멧돼지 출몰 등 인명 피해 우려상황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등의 활동을 한다. 유해야생동물의 포획은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읍·면사무소, 고령군청 환경과로 신고하면 대리포획 허가를 받은 피해방지단이 현장 순찰과 포획 활동을 통해 운영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야생 멧돼지 444마리, 고라니 704마리를 포획하였고, 3월 현재까지 163마리의 야생 멧돼지를 포획하여 봄철 파종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을 비롯한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피해예방시설은 피해가 극심한 수확기 전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