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2050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탄소발자국 줄이기 소등 캠페인’을 벌인다. 21일 동구에 따르면 대구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9시에 관내 구청사, 보건소, 행정복지센터의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전등을 소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저변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탄소발자국 줄이기 소등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