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공동상표인 ‘D마크’ 사용신청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생산자의 사업장 소재지 구·군에서 받는다고 21일 밝혔다.D마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에 대해 대구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공동상표다.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더 신선한, 더 안전한, 더 다양한 명품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인증기간은 2년으로 기간이 지나면 심사를 거쳐 연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동구 및 달성군에 19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위군의 우수 친환경 농축특산물에 대해서도 신규 인증할 계획이다.신청대상은 우수 농산물인증(GAP),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사전 품질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및 가공품이며 생산자의 품질관리능력,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뒤 농업인 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종사자로 구성된 명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D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D마크 인증을 받은 농가는 포장재 및 농기계 구입, 생산기반시설 지원 등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명품 육성 지원사업의 보조사업 신청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농가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각종 홍보사업에도 참여 가능하다.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지역 경제도 살리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일반 시민들께서도 대구시가 인증하는 D마크가 표시된 우리 먹거리를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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