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지난 21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김기혁 사장, 삼성라이온즈 유정근 대표이사 등 양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과 win-win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기반을 구축해 야구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이용편의를 제공해 도시철도 및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이용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을 통해 공사는 ▲역사 내 행선안내모니터에 야구 경기 일정 안내 ▲대공원역 하차안내방송(구자욱, 원태인) 송출 ▲프로야구 네임데이 행사를 열기로 했다.또 삼성라이온즈는 ▲야구장 전광판 등에 공사 홍보영상 및 도시철도 이용홍보 문안 표출 ▲팬 사인회 개최 ▲라이온즈 테마열차 및 대공원역 테마역사 조성을 협조키로 했다. 김기혁 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스포츠와 대중교통을 결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시민들이 편리한 도시철도를 이용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정규시즌 삼성라이온즈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야구와 축구 홈경기를 관람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경기 당일 대공원역과 북구청역에서 현장 QR코드 응모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관람티켓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역사 내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