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내년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25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국소장, 실과소장,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대회 목표, 추진 방향, 조직위원회 추진체계, 추진 일정 등을 전달하고, 김천시와 관계기관이 분야별로 추진해야 할 업무 담당을 지정했다. 시는 도민체전의 실무 추진을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두는 조직위원회 산하에 집행위원회를 두고, 김천시와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시설관리공단, 체육회로 1실 19부 41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도민체전은 지난 2013년 개최 이후 12년 만에 개최하는 큰 행사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시가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대회는 물론 14만 김천시민과 300만 도민이 하나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를 선정하는 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전을 개최해 향후 당선 작품을 활용한 대회 홍보도 더욱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