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남정호 의원이 '제11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8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다문화 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 단체,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제정한 상이다.    남 의원은 다양한 다문화가족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게됐다.남 의원은 올해 1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 지원 간담회’를 개최해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통합하는데 필요한 점에 대해 논의했으며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달에 ‘대구시 수성구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해당 조례는 결혼 이민자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및 창업에 관한 정보 제공 ▲다문화가족을 위한 법률 상담 및 지원서비스 등 다문화 가정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이밖에 남 의원은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장을 역임하며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민자의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힘써왔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사업,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사업 예산 편성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습지원과 진로설계 ▲교육활동비 지원 ▲결혼이민자 대상 직업 사전교육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남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차별없이 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고 다문화가정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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