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야권연대 민주진보연합이 28일 오전 범어네거리에서 '대구에서 승리의 파란을'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민주당 강민구 수성갑 후보, 새진보연합 오준호 수성을 후보, 진보당 황순규 동구군위군을 후보를 포함해 중남구 허소, 동구군위군갑 신효철, 북구갑 박정희, 북구을 신동환, 달서을 김성태, 달서병 최영오, 달성군 박형룡과 수성구(라) 기초 보궐선거 전학익 후보가 총출동했다. 각 지역 선거운동원과 당원 지지자 200명도 함께 했다. 달서갑의 권택흥 후보는 오전 탄핵 및 비위 징계자인 유영하 후보와 첫 TV토론으로 불참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강민구 후보는 “이번 선거는 크게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대구 11개 지역에서 야권단일후보로 선거에 임한다. 또 윤석열 대통령 심판 선거"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실망을 많이 시켰다. 나아가 무능력, 무대책, 무능, 무도한 4무 정권이다. 이번에 똘똘 뭉쳐 승리하자. 파란색과 하늘색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새진보연합 오준호 후보는 “어제 대구전세사기피해자 대책회의에 갔다. 국힘당 당원이라는 한 분이‘그들은 우리를 대변해주지 않았다’며 탈당했다고 한다. 대구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을 찾아갔지만 아무도 연락을 주지 않았다고도 했다. 견제와 감시가 없는 일당 독재 정당을 언제까지 꼴을 봐야 하나?. 반드시 승리해 대구의 봄을 열겠다”고 했다. 진보당 황순규 후보는 “국힘당이 대구가 텃밭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텃밭이 맞는지 의문이다. 텃밭을 이렇게 가꾸는 일꾼들도 있느냐? 그래서 대구가 이 모양 이 꼴인가? 파 한단 값이 아닌 파 뿌리 값이라고 말하는 정신 나간 후보 정당에 천불이 나고 있다. 선수교체가 절실하고 민주진보가 힘을 모아 윤석열 정권 심판에 나서야 한다.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주시라”고 했다. 허소 후보는 “선거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민의의 수렴장이며 심판의 장이다. 위대한 대구 시민들이 바람을 일으켜주시기를 요청드린다. 저도 중남구에서 열심히 함께하겠다”고 했다. 박형룡 후보는 “저는 56조4000억 원의 나라 재정을 거덜 낸 후보와 열심히 싸우고 있다. 저와 만나는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너무 못하고 남은 3년도 길다. 이번에 디비져야 한다고 한다. 무책임한 윤석열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김성태 후보는 “민생이 어렵다. 고물가로 서민 눈에 눈물이 난다. 정치, 경제 어느 하나 잘하는 것 없는 윤석열 정부 심판해야 한다. 역대 어느 선거보다 윤석열 정권에 분노한 시민들이 많다. 저에게도 전화가 엄청 온다”고 했다. 최영오 후보는 “8년 대구시정으로 최악의 미분양사태를 불러일으킨 후보와 한판승부하고 있는 후보다. 일당독재로 대구 경제를 망치고 독약처럼 퍼져있는 국힘당을 심판해야 한다. 저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했다. 박정희 후보는 “대구경북 유일한 여성후보다. 북구 구민의 분노의 바람이 몰려온다. 분노의 아우성도 들린다. 벌써 4번째 낙하산 후보다. 북구가 다 죽어간다며 바꿔야 한다는 변화의 바람이 분다”고 했다. 신동환 후보는 “우리 대구가 31년째 GRDP꼴지다. 고물가, 고유가에 서민만 죽어간다. 통상국가인데 수출이 되지 않으니 모두가 힘든 것이다. 대구의 민주진보연합 후보들이 대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신효철 후보는 “국회의원 출마 이유가 세 가지다. 첫째는 동구구의원으로서 못다 한 일을 마무리하겠다. 둘째, 일당독재를 타파하기 위해서다. 셋째, 대구국민의힘의 오만불손을 심판하기 위해서다”고 했다. 전학익 수성구(라)기초 보궐 후보는 “전국 각지의 선거구가 요동치고 있다. 그런데 유독 대구경북만 조용하다.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한 번 더 힘을 내셔서 열심히 응원 부탁드린다. 저도 죽을힘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했다. 민주진보연합은 "매천시장 화재 복구비, TK신공항과 달빛고속철도, 올해 예산 432억 확보, 매년 연탄 기부 등 대구민주당은 발로 뛰고 현실화시킨 일들이 많다"며 "대구민주당도 1할 기회를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