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형 미래 스마트농업 조성과 함께 도농상생 플랫폼 구축에 따른 포항 농업 브랜드의 글로벌 명품화를 위한 혁신속도를 낸다.포항시는 ▲미래 성장 농산업 육성 및 스마트 농업 실현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지원 ▲ 청년농업인 육성 ▲도농상생, 포항 창조농촌 실현으로 살고싶은 포항만들기 ▲기후변화 위기대응 사업 추진 ▲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촌공간정비사업 총력 집중 ▲농특산물 수출전문단지 조성 및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 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항 농업의 혁신성장이 필요한 시대에 맞춰 융복합된 농업·농촌을 구현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소비 패턴변화에 맞는 농업생산 체계 구축으로 농업·농촌의 자립과 지속적 성장 및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후변화 위기대응 사업 추진   포항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통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농업분야 2050탄소중립을 실천한다.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논물관리를 통해 감축하고 농업인의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른 활동비를 지급하는 시범사업(770ha)을 도입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건강한 지구를 위해 농업인이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도내 최초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국비(사업비 4억 원)사업이 선정돼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감축을 통한 포항型 탄소 감축 우수모델을 개발해 확산하기 위한 실험을 올해까지 지속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도내 타시군 농업인 400여 명이 저탄소 농법 확산 및 탄소 중립 인식 제고를 위해 흥해읍 시범단지를 현장 방문했다. 포항시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보전을 위해 농업분야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반도의 기후변화로 농산물 재배지도가 바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생산되고 있는 과수재배가 어려워질 것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아열대작물 재배의 문제점은 품목별 생산량이 적어 안정적인 판로와 가격형성에 한계가 있으며, 초기 대규모 시설투자와 난방으로 인한 유지관리비 증가에 대한 부담이 있다. 포항지역은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바탕으로 아열대작물 재배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지금까지 12농가 3.25ha(시설 18동)에 바나나, 한라봉, 패션프루트, 애플망고 등 아열대과수 시설지원사업을 시행했고, 올해도 10억 원의 예산으로 아열대 과수 재배시설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중, 포항 한라봉은 2021년 첫 수확을 시작으로 현재 다섯 개 농가에서 생산중이며 상품 기준보다 뛰어난 평균 중량 330g, 당도 15브릭스로 생산되고 있다. 배송 직전 수확 후 후숙을 거쳐 바로 판매해 유통기간이 짧은 포항 바나나는 수입산 바나나에 비해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연중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무농약재배로 학생들의 급식용으로 납품될 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 지역 유통업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아열대 과일 농장 체험이 1월부터 재개장하면서 지역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1만 명 이상이 체험농장을 방문했다. 포항시에서는 지속적인 아열대 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아열대과수 아카데미 개설, 시설지원 사업 등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에 농업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지난해 11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아열대작물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작목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농업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전문가, 농업인, 관계자들이 논의했다.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산불종합대책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영농부산물이란 과수, 고추 등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줄기와 뿌리 같은 식물체 잔재물로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이 있으며, 농가 소유 필지에 부산물을 모아두면 파쇄지원단이 찾아가 파쇄작업을 대행한다. 사업대상은 관내 거주 농업인 중 만 70세 이상 농업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이번 상반기 파쇄작업은 4월 말까지 추진하고, 하반기에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은 9월 경 신청 받아 파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지원을 통해 농경지에서의 불법소각을 근절해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발생을 예방하고, 파쇄한 부산물은 농가 소유 필지에 환원해 농촌환경보전과 자연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촌공간정비사업 총력 집중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9개 지구에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총 5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문화, 복지 서비스를 보완해 지역개발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및 인근지역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청하면, 죽장면, 장기면 3개지구의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이 준공되었다. 흥해읍을 포함해 6개지구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농촌지역의 문화,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거점이 되는 지역과 배후마을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정주환경을 개선해 농촌마을 활력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는 ‘22년 오천읍 세계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 장기면 방산리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68억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기면 방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남구 장기면 방산리 인근의 돈사, 우사 등 유해시설을 정비 시니어운동마당, 마을공원 및 힐링산책길과 커뮤니티, 배움센터 등 주민복지문화공간을 조성, 농촌공간 재생을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 농특산물 수출전문생산단지 조성 및 수출확대 포항시는 2030년 농산물 수출 300억 원 달성을 위한 전략적 수출확대 계획에 따라 2018년을 기점으로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크고 국내가격 폭락시 대응효과가 큰 신선농산물 수출확대와 수출농업으로 전환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수출할성화를 위한 농산물 수출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0년도 동해 청림지역의 ‘여름 무’ 도 예비수출단지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죽장지역 ‘배추·양배추’, 2022년도 흥해, 청하지역 ‘쌀’ 2023년도 기계지역의 부추·방풍을, 4년 연속 경북도 예비 수출단지에 선정되도록 했다.2022년도 토마토로는 경상북도 최초로 상옥지역 ‘토마토’ 를 정부지정 수출전문단지로 선정되도록 함으로써 수출기반조성사업을 확대해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올해에는 흥해, 청하 딸기 와 동해면 지역의 시금치를 수출단지로 선정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포항시 전역의 농특산물을 수출전문생산 단지화해 수출의 획기적 발전의 기반을 마련 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8년 신선농산물 2개 품목 3억 원 수출에서 2023년에는 토마토, 무, 배추, 쌀 등 신선농산물 18개품목 16개국에 약 800톤 17억(500%성장), 가공(식)품 64억 등 총 81억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시금치, 여름 무, 찹쌀, 부추, 토마토를 전국 1위 와 경북도 1위의 수출품목으로 육성 시켰다. 또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포항시는 2020년도에 전국 지자체 최대인 158톤, 2023년에는 258톤의 쌀과 찹쌀을 미국, 캐나다, UAE, 호주, 영국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했다.특히, 캐나다의 토론토에는 친환경 쌀인 ‘포항 우렁이 쌀’이 현지 브랜드화 성공, 경북1호 품종인 청하 지역의 ‘다솜 쌀’ 이 중동 두바이의 한국 쌀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 매년 100톤이상 수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청림, 동해면 해변가에서 생산되는 포항 여름 무는 6월에서 8월사이 미국, 캐나다 현지 생산 비수기의 틈새 수출 전략으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수출품으로 개발하여 2023년 142톤을 수출했다. 올해에도 300톤 이상 수출 할 수 있는 포항시 수출 대표 품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죽장 배추는 2021년도 100톤을 시작으로 2023년 153톤 수출, 2024년도 500톤 이상을 수출하는 효자품목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2022년도 경북도 최초 정부지정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된 토마토는 매년 100톤 이상 수출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하는 등 딸기, 샤인머스켓, 수박, 등의 다양한 포항산 신선농산물이 미주, 동남아를 비롯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포항시의 노력으로 경북도 우수시군 수출정책 평가에서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상북도에서 최상위 수출 잘하는 지자체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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