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올해 비산2·3동과 원대동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사업 대상은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6개 분야의 기관이다.지정 기관은 생명지킴이 교육을 필수로 실시하며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중 1개 이상의 활동을 한다.서구는 비산2·3동과 원대동 행정복지센터, 경일직업능력개발원, 인동촌 노인복지관, 경일중학교에 간담회를 열어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지난 28일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기관들과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서약을 맺고 현판을 게시했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춰 세분화되고 통합적인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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