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오는 11월 28일까지 경북 김천시 관내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사옥 내 수영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도로공사는 2019년부터 김천교육지원청과 MOU체결, 어린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천 율곡지구내 4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김천시 관내 전체 14개 초등학교 1674명의 초등학생으로 확대했다.도로공사는 2019년 5월 김천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영장을 개방했다.도로공사 본관 4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총면적 2000㎡로 성인풀(25m×6레인), 어린이풀(80㎡), 온수풀뿐만 아니라 고객 휴게공간, 전용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또 월 1회 수질검사와 일 3회 욕수 여과를 실시해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요원 2인 상주 및 시설물의 정기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도로공사 본관 수영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 9만명을 달성했고 월평균 이용객 8000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김천지역과의 상생, 특히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발전을 위한 아이템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며 "수영장 외에도 본사 내 ‘길벗 도서관’, 옥외 체육시설도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