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는 지난 4일, 치매어르신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북천시민공원 벚꽃길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어르신쉼터는 주 2회 총 24회기의 전문적인 인지자극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경증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및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벚꽃길 나들이는 평소 적은 사회활동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치매 어르신에게 야외에 예쁘게 펼쳐진 벚꽃길을 걸어보고, 정자에 둘러앉아 다양한 인지자극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참여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됐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벚꽃나무 아래에서 힐링할 수 있는 봄나들이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