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12일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전날 실시됐으며, 지난달 8일 복수 선거사무소를 운영한 혐의로 안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정황을 확인하는 중"이라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이번 4·10 총선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