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16일부터 이태원문학관 미술프로그램 'RE-태원길 에코공작소' 참가자를 모집한다. RE-태원길 에코공작소는 이태원길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증진 시키기 위해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버려지는 제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제작'과 '업사이클링 공예품 제작'으로 나눠 수업한다. 완성한 작품은 이태원문학관 환경전시회를 개최해 참가자와 지역민들에게 재미를 더한 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대구, 경북 지역민을 대상으로 기수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단 13세 이하 참가자는 보호자 동반 필수이다.  박정숙 재단 대표이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문화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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