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군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2기 청소년상담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 경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인 배영태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내담자와의 관계 형성’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청소년상담대학은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입문 과정으로 초급 9회기, 중급 7회기, 심화 과정인 집단상담을 끝으로 11월에 최종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에 한해 차기년도부터 청소년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모임(청사모)에 입회할 수 있는 자격이 수여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운바를 통해 지역 청소년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상담 활동에 힘쓰는 지도자가 돼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