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는 지난 17일 문경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경상북도 노인건강 대축제’에 참가해 영천의 노익장을 마음껏 발산하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영천시지회는 바둑,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18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또한, 게이트볼 남자부 경기에 전무석(74세)씨 등 4명의 선수가 참석해 열띤 대결을 펼친 끝에 1위를 차지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제22회 대통령기 게이트볼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성낙균 지회장은 “이번 경상북도 노인건강 대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무척 기쁘다”며, “내년에는 모든 부문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북 노인건강 대축제는 종목별로 치렀던 대회를 통합한 것으로 2019년 1회 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10월 전후로 개최되는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 선발대회를 겸한 대회로 경북도 최대 어르신 체육대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