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라이즈센터가 지난 16일 대구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 사업의 중간 점검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과 대학정책과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센터에 파견 근무 중인 지역대학 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라이즈센터 사업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대구시 RISE계획 주요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2023년 센터가 추진한 사업실적으로 지역 10개 대학 52명 교직원이 참여한 프로젝트 분과별 실무협의회 활동을 비롯해 대구시RISE계획 수립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올해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브리핑과 대구시 5대 미래산업 육성과 연계해 청년의 지역정주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됐다.특히 대구시·산업체·대학 간 지산학 거버넌스의 구심점으로서 라이즈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대구라이즈센터가 대구시와 지역대학 간 협력 활성화를 통해 내년도 본격적 사업 추진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 기업 및 상공인들의 대학에 대한 요구가 계획에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찬 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시 대학정책국 출범 이후 처음 갖는 의미 있는 워크숍으로서 앞으로도 대구시와 센터 간 지역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소통기회 마련이 필요하다“며 ”특히 대구라이즈센터가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지역내 취업 및 정주가 연계돼 패키지형 사업으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계획의 수립·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