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남구는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간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등 6개 분야 38개 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이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집중안전점검은 기존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정부, 지자체, 민간 전문가뿐만 아니라 주민 등 모든 안전 관리 주체가 참여해 안전점검·신고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회적 안전 운동이다.남구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 기관,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협업해 집중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또 점검 대상 선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중점점검분야 설문조사 및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실시했으며 점검 참여 및 캠페인 활동을 추진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관내 재난 취약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개선하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