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8일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대구수성점’을 개소했다.
에코워싱 대구수성점은 연면적 214.66㎡에 세척시설 2개 라인 및 포장실·소독실을 갖췄으며 2개 라인을 동시에 가동하면 하루 8000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할 수 있다.
 
다회용기 세척사업은 일회용품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탄소배출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고 세척사업을 진행한다. 향후 지역축제·카페·어린이집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자활근로자 10명이 다회용기 세척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저감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저소득층 자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