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30일 '2024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행복은 지역에서부터’라는 주제로 한일행복정책 국제포럼 ▲행복정책콘서트 ▲행복 스피치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개막식에서는 의성군 주민 오케스트라 ‘뮤즈앙상블’의 공연과 의성군 안계면의 3대가 노래하는 주민 합창단‘골목 정원 중창단’이 참여해 멋진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약속하는 2024 행복선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어 일본의 행복정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손꼽히는 이와테현의 지사인 닷소 다쿠야가 화상회의로 현민 행복정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현장에서 행복리그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토대학 교수 히로이 요시노리가 일본의 행복정책 추진 현황을, 후쿠시마 대학 교수 오다 카즈마사가 한일 지방정부 행복정책을 비교하고 양국 간 교류와 연대를 강조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행복정책을 추구하는 78개의 기초지방정부가 ‘행복리그’를 구성하고 서로 성과를 공유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행복정책 콘서트에서는 김주수 군수와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이 직접 지역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 패널과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인 행복 스피치 공모전 결선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가 “내가 살고 싶은 우리동네”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노래, 춤 등 개성있는 방식으로 표현했다.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 공동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차원에서 행복실현을 위한 정책을 더 고민하고 더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였다”라며 “그간 의성군은 ‘지속가능한 행복 의성’을 만들어갈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으로 행복 정책으로 손꼽히는 의성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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