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 30일 북구 산격동 소재 산격야영장에서 ‘2024년 대구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는 복잡해지는 재난현장에서 소방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진압 기술 능력 향상과 개인 역량 강화, 대원간 우호 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3개 분야(화재‧구조‧구급), 5개 종목(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4인조법, 심폐소생술, 구조기술, 외상환자 평가)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의 각 종목 우승자(팀)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각종 재난현장과 봉사활동에서 묵묵히소임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지역의 파수꾼으로써 지역 안전의 구심적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