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여름철 참외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담배가루이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담배가루이는 작물의 잎 뒷면에 기생 식물체를 흡즙하거나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 발생으로 생장을 억제하고 참외 품질을 저하시키는 고온성 해충으로 4월부터 발생이 증가하고 5월 이후 큰 피해는 주는데 최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발생 밀도도 많이 증가해 참외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이에 칠곡군은 참외 담배가루이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북삼 참외 재배농장에서 각 읍‧면 참외 작목반장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친환경 방제기인 참외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기 연시회와 담배가루이 방제 기술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와 함께 5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을 참외 담배가루이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마을별 또는 작목반별로 오후 5시~6시 사이에 들녘별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참외 담배가루이 공동방제의 날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