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5월 초 대구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남구는 4일 대덕문화전당 일대에서 악동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대덕문화전당 야외 광장은 ▲만들기, 그리기 등 직접 참여하는 체험 부스존 ▲대형 젠가, 공던지기 등의 게임존 ▲참여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볼거리로 채워질 플레이존 ▲허기진 배를 채워줄 푸드존 등으로 채워진다. 특히 가족 뮤지컬 '피터팬(극단 라온)'을 전석 무료로 선보인다.
 
달성군은 4일 달성군 청소년센터에서 ‘2024 달성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을 위한 '체험존' ▲물놀이 할 수 있는 '워터존' ▲이러저리 뛰어다니며 놀 수 있는 '바운스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존' ▲분식 등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푸드존'이 마련된다. 
 
수성구는 3일부터 6일까지 수성투어버스 특별편성으로 수성못 순환 코스를 운행한다. 이 기간 동안 1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탑승 할 수 있다. 
 
중구는 4일부터 6일까지 '근대골목 어린이날 소소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계산예가, 이상화·서상돈 고택에서 비눗방울 및 풍선 체험, 룰렛 게임, 매직쇼, 만화영화(모아나) 상영이 진행된다. 
 
달서구는 4일부터 18일까지 한샘청동공원, 본리어린이공원, 이곡장미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4일 한샘청동공원에서는 ‘원더랜드 동화세상 어린이 축제’로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체험부스, 놀이터를 운영한다. 11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는 ‘우리는 자란데이’는 플라워사탕꾸미기, 키링만들기, 피규어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18일 이곡장미공원에서는 ‘우리들은 다름이 아름다운 좋은 친구’라는 주제로 이웃나라인 베트남,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나라별 이색적인 세계놀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대구섬유박물관은 4일부터 6일까지 ‘새싹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체험 한마당을 펼친다. 광목 파우치에 물감을 이용해 자신의 꿈을 표현해보는 '꿈 주머니 만들기', 미래의 멋진 자신의 모습을 담아보는 '패션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운영된다. 소방관, 경찰관, 우주비행사 등 다양한 직업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복식 체험도 가능하다. 
 
봉산문화회관은 12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전 '거인피자와 꼬마셰프'가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예술을 즐겁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로 마음껏 작품을 만지고 소리 내고 뛰어도 된다. 5일에는 전시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 앞치마와 요리사 모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선착순 200명)
 
서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구 이현공원 잔디광장 및 서구문화회관 일원에서 '2024 오감만족 서구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장은 ▲통통매직벌룬쇼, 뻔앤펀쇼, 버블쇼 등 공연존 ▲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터, 비누방울 놀이 등 놀이존 ▲경찰·리틀소방관체험, VR안전체험, 키링만들기, 빼빼로만들기 등의 체험존 ▲가족들과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존 등으로 구성된다.
 
동구는 5일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온 가족이 하나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댄스, 난타 공연이 펼쳐지며 드론체험, 로봇체험, 먹거리 만들기(잉어 엿, 롤리팝), 마술 및 창의 과학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의 장이 마련된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5일 어울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2024 행복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행복 어린이 동요 콘서트, 어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부스, ‘키즈랜플러즈’의 댄스공연, 어쿠스틱 밴드 밍키태의 축하공연, 판타스틱 마술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노래자랑, 퀴즈 노래방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