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금속·주얼리디자인과 정양희 명예교수가 ‘모란Ⅰ’ 외 15점의 작품을 본교에 기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23일 정양희 명예교수 작품기증식을 열고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양희 명예교수는 1985년 본교(당시 효성여대) 미술대학 공예과에 임용된 후 35년 6개월간의 교직을 마치고 2020년 7월 정년퇴임했다. 2010년 디자인대학장, 2011년 디자인대학 Amare갤러리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목화랑(대구), 신세계미술관(서울), 파리한국문화원초대전(프랑스) 등 개인전 및 초대전도 활발히 하여 대학과 우리나라의 금속공예 발전에 기여했다. 정양희 명예교수는 “나의 분신인 작품을 기증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큰 축복인 것 같다”며 “작품을 기증할 수 있게 해주신 성한기 총장님과 더불어 구성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기증 작품은 대구가톨릭대 김성애 박물관 2층 명예의 전당 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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