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300세대에 안부 묻기에 나선다.군은 3일부터 10일까지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안전 등을 점검하는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실시한다.군 읍‧면 맞춤형 복지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 생활지원단 등과 함께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간편조리식품 및 미세먼지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문 등을 전달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확인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바쁘신 중에도 항상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참여해 주시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 생활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달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3년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공무원이 직접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부를 묻는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12년째 매년 2회(상·하반기)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을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달성군 공무원들은 이 사업 외에도 2010년부터 ‘천원으로 시작하는 나눔은 절망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날개 없는 1004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착한일터에 가입하는 등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3억여 원에 달하는 금액을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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