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관광홍보의 다변화를 위해 창작한 웹드라마 ‘학교는 싫지만 수학여행은 가고 싶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콬TV(종합구독자 394만명)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작품은 방영 3일만에 본편 조회수 17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2년에 제작한 웹드라마 '달프의 하루'는 총 조회수 50만회, 2023년에 제작한 '헤픈웨딩'은 총 조회수 233만회를 기록하며 웹콘텐츠 제작을 통한 홍보에 좋은 사례를 남겼다.
 
이번 웹드라마는 와이낫미디어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MZ세대가 소비하는 10분 정도의 짧은 영상 콘텐츠다. 달서구를 수학여행지 배경으로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과 우정 이야기를 재밌게 그려냈다.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은 실제 수학여행지로 유명한 이월드를 필두로 달서구의 봄 분위기 명소 대명유수지와 도원동 수밭골의 보호수, 월곡역사공원, 배실웨딩공원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자원 홍보를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달서구 관광의 다양한 모습을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에 홍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