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7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윤리‧인권경영 선언식 후 대구시 동구 일대에서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이날 ‘창립 15주년 윤리‧인권경영 선언’을 통해 장학재단 이사장 및 임직원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선언문에는 ▲인권보호 ▲갑질 및 부당지시 금지 ▲이해충돌방지 ▲부패‧공익 신고자 보호 강화 등이 포함됐다.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재단은 윤리‧인권경영 실천을 통해 최고의 윤리‧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후 행사로 배병일 이사장과 황수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70명은 인근 대구시 동구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또 장학재단은 5월 창립기념 주간(5월2일~22일) 동안 사회 공헌 플랫폼(FOAV App)을 활용한 ‘함께 걸어요’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약 500만 원을 대구시 동구를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로 했다.아울러 대구·경북 지역의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상생을 위해 ▲복지시설 이용 아동·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 ▲자립준비청년 성장지원 ▲소아암 어린이 교육 지원 ▲지역 내 취약계층 식사 지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및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