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상주캠퍼스에 창업보육센터가 들어선다. 상주시에 중기부 지정 창업보육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북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신규 창업보육센터’에 최종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예비)창업기업에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분야 지원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기술창업 플랫폼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경북대는 상주캠퍼스 산학협력종합지원관 2층에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한다. 보육실 14개실과 행정실 및 회의실 1개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신규 지정과 관련해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입주기업의 성공창업을 지원한다.공성호 경북대 테크노파크단장은 “상주시 내 최초 창업보육센터 지정으로 지역 신성장동력사업인 소재·부품·장비·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반의 창업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