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과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가 지난 9일 오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 및 철도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세미나를 열었다.협약식에는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 성웅경 부원장,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원형민 본부장, 천세완 경영인사처장 등 양 기관 대표단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기술, 정보, 경험을 공유해 지역발전 및 철도교통 분야의 발전 도모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코레일 지역본부와 지역중추연구기관 간에 이뤄지는 전국 최초의 협약이다.주요 협력 내용은 ▲지역발전 및 철도교통 관련 세미나, 포럼 등 개최 상호협력 ▲광역교통망 확충에 관련 협력(공동연구, 세미나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철도역세권 중심 개발방안 상호협력 ▲철도교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 협력 ▲철도교통 관련 기술, 정보, 경험 공유 ▲임직원 대상 기술 및 혁신 등의 강의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이다.협약 이후 양 기관은 ‘지역발전 및 철도교통 활성화’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열었다.세미나에서는 3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국토연구원 유현아 박사는 ‘고속철도 20년, 국토균형발전 효과분석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고속철도 건설과 주요변화로 누적이용객 10억 명 돌파와 국토교통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고속철도 정차도시를 대상으로 실증분석해 잠재적 영향진단 결과를 제시했다.코레일 대구본부 최영광 팀장은 ‘대구권 광역철도 추진현황 및 운영계획’을 주제로 광역철도 추진현황과 현안 및 향후계획을 제시했다.대구정책연구원 김수성 박사는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을 주제로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의 필요성과 연계교통망 구축방향 그리고 광역교통망의 과제와 기대효과를 제시했다박양호 원장은 “이번 협약과 공동세미나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발전과 철도교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련 정책 개발을 선도해 지역발전과 철도교통이 통합되는 성과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