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달성’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달성군은 지난달 17일 제1차 업종별 기업간담회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차례에 걸쳐 구지농공단지와 옥포농공단지 기업간담회를 여는 등 관내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달 9일 개최한 농공단지 기업간담회에는 달성군수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20여 개 사가 참석해 기업인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4월부터 이번 농공단지 기업간담회까지 오간 내용 중에는 조성된 지 오래된 농공단지의 특성상 ▲우수관 정비 ▲관리동 보수 ▲휴게공간 ▲편의점 ▲주차장 조성 등 낙후된 농공단지의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군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구지·옥포농공단지의 우수관 정비를 완료했으며 구지농공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와 낙후된 관리동 지붕 보수 공사 역시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성서5차산업단지 내 노상 주차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 사업 ▲녹색 산책길을 조성하여 성서5차산업단지를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의 국내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거기에 더해 취업박람회를 확대해 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농공단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해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공단지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라는 군정목표에 발맞춰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기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사업 ▲기술개발 사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중장년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등 기초 지자체 최초·최대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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